7월 첫 대회를 앞두고 다시 연습 루틴을 잡는 중입니다.

7월부터 본격적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고 하니 요즘은 훈련을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 달라지고 있다.

처음 공기권총을 시작했을 때는 점수에만 관심이 많았다. 몇 점을 쐈는지, 이전보다 점수가 올랐는지 그런 부분들이 가장 중요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첫 대회를 경험하고 나니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공기권총은 단순히 한 발을 잘 쏘는 운동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60발을 끝까지 쏘는 것도 실력

처음에는 60발 경기라고 해도 그저 정해진 발수만 채우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실제로는 60발을 끝까지 같은 흐름으로 유지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초반에는 집중도 잘 되고 자세도 안정적인데, 중반을 지나고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과 집중력이 함께 떨어지기 시작한다.

결국 마지막까지 자기 리듬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실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 관리도 연습이 필요하다

60발 경기는 75분 동안 진행된다.

처음 들었을 때는 시간이 넉넉해 보였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한다.

너무 서두르면 후반에 흐름이 무너질 수 있고, 반대로 너무 신중하게 진행하면 시간 압박을 받게 된다.

그래서 요즘은 점수뿐 아니라 경기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함께 연습하고 있다.

숨을 고르고 다시 시작하는 연습

코치님도 경기 중에는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한 발 한 발에 너무 집착하기보다는 흐름을 유지하는 연습을 하고 있다.

잘 맞지 않는 발이 나와도 급하게 만회하려고 하기보다 잠시 숨을 고르고 다시 자기 루틴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공기권총은 기술보다 멘탈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가장 많이 듣는 운동인 것 같다.

잘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배우는 부분

대회에 나가는 선배들을 보면 점수도 점수지만 경기 운영이 안정적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한 발에 흔들리지 않고 자기 리듬을 유지하면서 끝까지 경기를 끌고 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라고 한다.

아직은 그런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결국 그런 부분을 하나씩 배우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첫 대회의 경험이 남긴 것

첫 대회에서는 결과보다 경험이 더 컸다.

대회장의 분위기, 긴장감, 경기 진행 방식까지 모든 것이 처음이었다.

그래서 지금은 점수 자체보다 대회에서 어떻게 자기 흐름을 유지할 것인지에 조금 더 집중하고 있다.

마무리

7월 첫 대회까지 남은 시간 동안은 기록보다 루틴을 만드는 데 집중해 보려고 한다.

60발을 끝까지 같은 흐름으로 쏘는 것.

잘 맞지 않는 순간에도 다시 자기 리듬을 찾는 것.

그리고 긴장되는 상황에서도 평소 연습하던 모습을 보여주는 것.

아직 배워야 할 것이 많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차근차근 준비해 보려고 한다.

7월 첫 대회까지 다시 화이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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