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권총을 하다 보면 잘 맞는 날도 있고, 반대로 아무리 연습해도 잘 안 되는 날도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점수가 잘 안 나오면 결과 자체에만 신경을 쓰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그런 날을 어떻게 지나가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된다.
연습과 결과가 항상 같지는 않은 운동
공기권총은 연습을 많이 했다고 해서 항상 결과가 그대로 나오는 운동은 아닌 것 같다.
평소에는 잘 맞던 점수가 갑자기 흔들리기도 하고, 컨디션이나 집중력에 따라 흐름이 크게 달라지는 경우도 자주 보게 된다.
처음에는 그런 부분이 이해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공기권총은 생각보다 멘탈 영향을 많이 받는 운동이라는 것을 조금씩 느끼게 되었다.
안 맞는 날에 더 보이는 부분
점수가 잘 나오는 날보다 오히려 잘 안 되는 날에 아이의 모습이 더 잘 보이는 순간도 있다.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다시 흐름을 잡으려고 하는 모습이나, 끝까지 집중하려는 모습을 보게 되면 결과와는 또 다른 부분들이 눈에 들어오게 된다.
부모가 더 흔들리는 순간
사실 아이보다 부모가 더 흔들리는 날도 있는 것 같다.
왜 갑자기 안 맞지, 연습한 만큼 왜 안 나오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 그런 날도 지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반복해서 느끼게 된다.
결국 중요한 것은 흐름
공기권총은 한 번의 점수보다 긴 흐름으로 봐야 하는 운동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잘 맞는 날보다 흔들리는 날을 어떻게 지나가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말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는 것 같다.
마무리
공기권총은 단순히 점수를 위한 운동이라기보다, 흔들리는 순간에도 다시 자기 흐름을 찾아가는 과정을 배우는 운동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잘 되는 날보다 잘 안 되는 날이 더 기억에 남는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